지난 4일 오후 8시24분께 구미시 황상동 구미2공단내 골판지 및 스티로폼 원료 생산업체인 ㈜벽방산업(대표 최규훈.54)에서 불이 나3 층짜리 공장을 태워 5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뒤 3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본 이 회사 직원들은 “공장 1,2층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재경보기가 울려 나가보니 스티로폼 원료가 쌓여 있는 3층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말했다.
불이 나자 구미소방서는 소방차 36대와 소방대원 200여명을 동원, 진화에 나섰으나 골판지와 스티로폼 등 인화물질이 타면서 내뿜는 연기로 인해 불길을 잡는데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불이 난 공장 3층에서는 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직원들의 말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인해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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