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게이트’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12일 김대웅 광주고검장이 이수동씨가 미국에서 돌아온 작년 11월17일 이씨와 전화통화하면서 도승희 전 인터피온 사외이사에 대한 검찰의 소환조사 결과도 상세히 전해줬다는 이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김 고검장이 11월6일 작성된 도승희씨에 대한 수사보고서 내용을 들은 이후 이수동씨 출국전까지 수차례 검찰내부 인사로부터 수사상황을 제공받아 이씨에게 알려줬을 것으로 보고 김 고검장을 내주초 소환, 조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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