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관광산업 활성화 앞장

“그물을 손질하다가 저의 손을 꼭잡고 어촌의 현실을 설명하던 나이드신 어부, 농사일을 하다가 농촌의 현실을 애태우던 농부들의 바람을 저버리지 않겠다”
김용수 울진군수는 “승리는 영광이지만 곧 부채”라며 “앞으로 4년 임기내내 선거당시의 각오로 살기 좋은 울진, 살고 싶은 울진, 휴식관광이 아닌 머무르다 가는 관광울진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김 군수는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감동행정 구현’을 슬로건으로 공직자가 변하고 울진이 변하면 주민들도 변한다는 생각으로 공직자부터 변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군수는 꿈과 희망이 넘쳐 흐르는 복지농어촌 건설을 위해 친환경농업으로 얼굴있는 관광농업상품을 생산, 제값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은 천혜의 자연경관에다 때묻지 않은 순박한 인심이 어우러져 국토의 마지막 남은 청정지역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지만 교통기반 시설이 열악해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국도 4차선 확포장, 내륙과 해안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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