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규(경북체고)와 최원형(고령실고)가 제13회 문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최형규는 31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핀급에서 임인묵(인천체고)를 꺾고 체급 1인자에 올랐고 최원형도 최승록(청주기공)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기표(영신고)는 김래현(인천체고)에 8-9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김병민(영신고)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단일종목 대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인천체고와 송곡여정산고가 남녀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10일간의 열전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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