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67-57 격파

우리은행이 5연승의 고공 비행을 이어가며 첫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우리은행은 1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맏언니 조혜진(10점.7리바운드)의 막판 분전에 힘입어 금호생명에 67-57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5연승한 우리은행은 지난해 여름리그에서 세운 팀 최다연승 기록(4연승)을 경신하며 9승4패를 마크, 공동 2위인 삼성생명, 현대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벌렸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4쿼터 초반 센터 알렉산드라가 어깨를 심하게 다쳐 남은 정규리그 2경기에서 선두 유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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