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산 수채화 교류전 24일까지 포스코 갤러리

박성민 作 그늘속향

포항·울산 수채화 교류전이 3일부터 24일까지 포스코 갤러리에서 열린다.

포스코갤러리가 포항과 울산에서 활동 중인 수채화작가들을 초청, 포항과 울산 간 문화교류의 디딤돌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포항 7명, 울산 13명 등 20여명의 작가들이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지역 수채화 활성화를 위한 이번 전시회에는 꾸밈이나 가식 없는 담백한 작가들의 작품세계가 느껴진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화폭에 옮긴 박성민(포항수채화작가회 회장)씨의 ‘그늘 속 향’, 삶의 이야기를 색채로 적나라하게 표현한 고경봉씨의 ‘선택’ 등은 수채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

박성민 회장은 “이번 교류전은 지방간의 특성과 공통분모를 확인,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개막 행사는 3일 오후 5시 포스코 갤러리.(문의 220-1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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