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지 ‘수필과 비평’시상

수필가 김규련(74세)씨가 격월간 문예지 ‘수필과 비평’이 시상하는 제8회 신곡문학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수필 ‘거룩한 본능’.
경북 영양군 수비면에서 실제 있었던 황새 한쌍의 죽음을 이야기한 ‘거룩한 본능’은 문명과 자연의 충돌을 이야기 한 수필로 교훈적이면서도 문명 비판적인 글이다.
김규련씨는 1929 경남 하동에서 출생했으며 호는 소목(素木)이다. 1977년 상주중학교·모종고등학교 교장을 시작으로 영양·고령교육장, 포항고등학교 교장, 경상북도 교원연수원 원장, 포항여자고등학교 교장, 경상북도 교육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저서로는 수필집 ‘강마을’, ‘거룩한 본능’, ‘소목(素木)의 횡설수설’, ‘단단상(片片想)의 목소리 ‘, ‘높고 낮은 목소리’ 등이 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 4시 대전 유성구 홍인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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