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의 복제아기 탄생을 주장해온 종교 단체 ‘라엘리언 무브먼트’ 산하 클로네이드사는 이번주 일본인 복제아기가 탄생한다고 밝혔다고 일본의 TBS방송이 지난 18일 보도했다.
브리지트 부아셀리에 클로네이드 사장은 이날 T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복제 일본인 아기가 오는 20일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아셀리에 사장은 이 복제아기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2살난 남자아기로부터 떼어낸 세포를 이용, 복제됐다고만 밝혔을 뿐 어디에서 태어나는지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 2000년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이 법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년의 구속형이나 8만5천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외계인으로부터 인류가 복제됐다고 믿고 있는 라엘리언 무브먼트의 인간복제 주장에 대해 과학자들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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