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예술단’4일까지 처용마당서 공연

1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에서는 실크로드의 여정을 보여주는 중국 위구르족 민속춤인 ‘우루무치시 공연단’의 공연, 극단 조이퍼펫의 인형극 ‘청개구리’공연,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하나예술단’의 공연 등이 새롭게 선보인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한민족의 통일 염원의 마당이 된다.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처용마당에서는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하나예술단’공연이 펼쳐진다.
탈북가수 및 무용수로 구성된‘하나예술단’(감독 석영호)은 이번 공연에서 ‘반갑습니다,’ ‘옹헤야’, ‘휘파람’, ‘내사랑’ 등 북한가요와 ‘새벽비’, ‘찰랑찰랑’ 등 우리가요, 장고춤 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북한의 각설이공연이 준비돼 있어 우리의 각설이타령과 비교해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엑스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북한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공연으로 마련된 이번 ‘하나예술단’공연은 전 북한 함남도 예술단 성악배우 겸 MC를 맡았던 김수정씨를 비롯한 10명의 탈북예술인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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