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여부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한결같이 재신임 비율이 불신임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흐름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부동층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이 경향신문 여론조사 결과 확인되고 있다.
경향신문 조사결과 재신임이 45.4%로 불신임 응답 24.5%보다 10%P이상 높게 나타났으나 유보계층도 30.3%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MBC가 지난 10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8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재신임 하겠다’(46.2%)가 ‘불신임하겠다’(42.4%)보다 조금 많았다.
여론조사회사 리서치앤리서치가 8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재신임’(42.5%)이 ‘불신임’(36.3%)보다 높았으나 무응답이 21.2%였다.
한겨레가 리서치플러스를 통해 전국 500명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재신임 하겠다’(49.8%)는 응답은 ‘재신임 하지 않겠다’(44.5%)보다 많았다.
하지만 ‘재신임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재신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55.0%로 ‘재신임 받을 것’(36.5%)이라는 의견보다 우세했다.
KBS가 11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전국 1,000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재신임 하겠다’(51.4%)가 ‘불신임 하겠다’(41.1%)보다 10%포인트 이상 많았다.
이 조사에서 연령별 재신임 응답 비율은 20대가 60.2%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40·50대는 불신임 비율이 더 높은 반면 60대 이상에서는 다시 재신임 응답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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