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가 자라나는 유아들의 편식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한 영양교육이 부모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식습관 변화에 대해 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아들이 전통 음식보다 패스트푸드 음식을 선호하고 있었으며, 운동부족 등으로 비만과 성인병이 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는 유아들이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지, 야채를 먹으려 하는지, 인스턴트 식품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유와 콜라 중 무엇을 좋아하는지 등 8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2천179명중 1천26명이 설문에 응했다.
이에따라 보건소는 영양교육이 유아시절 조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및 비만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유아들의 건강한 성장 발육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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