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업체 참여…연간 국비 30억~70억 지원

경북대가 대구·경북 지역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자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산업자원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경북대 등 13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 19일 발표됐다.
전국적으로 8개 권역 대학과 산업대 5곳이 선정됐다.
경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협력대학인 포항공대, 영진전문대와 함께 사업기간동안 연간 30억∼70억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이 사업에는 대구시와 포항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 등 관련 기관과 전자, 기계, 자동차 분야 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으로 경북대는 그동안 공과대학 중심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학의 교육을 이론에서 현장중심 교육으로 전환해 지역산업체에 적합한 인력을 공급하고, 지역 기업체들의 애로기술 과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각 기관에 보유하고 있는 주요장비에 대한 정보를 공유, 지역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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