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작고한 구상 시인의 정신과 문학세계를 기리고 청소년들의 예술표현 능력과 창작력을 높이기 위한 구상예술제가 한국문인협회 칠곡군지부 주관으로 구상문학관과 칠곡군 종합복지회관등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첫날인 24일에는 구상문학관에서 죽순문학회 윤장근 회장과 구상시인의 딸인 구자명씨(소설가)가 ‘구상시인의 사생관과 시세계’ 및 ‘구상시인의 문학과 사랑’에 대한 강연을 갖고 지역 문인들과 함께하는 지역 문학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튿날인 25일에는 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구상문학관에서 당선작 시상과 당선작 전시회, 당선작 시낭송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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