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부를 고용해 노래방 등에 공급하면서 소개비를 갈취한 일당과 이들로부터 접대부를 공급받아 불법영업한 노래방 업주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영천경찰서는 18일 보도방업주 이모씨(37·영천시 야사동)를 구속하고 일당 3명과 노래방 업주 등 모두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영천, 포항, 경주의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내고 종업원을 고용, 노래연습장과 단란주점 등에 공급하면서 지난 3월부터 99회에 걸쳐 소개비 명목으로 8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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