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학과 이학인 교수가 지난 19일 오후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충남 대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한의학 교수, 동국대 한의과대 학장, 대구한의과대 학장, 부속 한방병원장, 제한의원장, 동의학술원장 및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2002년 교과지도 우수 부분에서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고인은 한의학을 발전시키고 후진 양성을 위해 전력했고 인체해부학 실습을 통해 제자들에게 생명존중 정신과 죽음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하는 등 평소 제자 사랑에 각별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빈소는 경기도 안양시 한림대 병원 영안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6시, 장지는 강원도 문막 충효공원. 연락처 (031)701-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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