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개발공사가 퇴직 임원의 후임자를 한달이 되도록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22일 경북관광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정인화 전 전무이사가 3년의임기 만료로 퇴임했으나 본사격인 한국관광공사측과 협의 과정에서 후임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경북관광개발공사 직원들은 사기앙양 차원에서 자체 간부 가운데서 후임자가 정해지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반면 한국관광공사측은 본사 보직난을 해결하려간부를 내려 보내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한국관광공사를 방문,공석인 전무이사 후임자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관광개발공사 일각에서는 이 문제와 관련, '현 임원진이 소극적으로 대응해실망스럽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공사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측과 충분한 의견 조율을 하느라 임원선임이 지연됐다"며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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