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소백산 물에서 강(江)수욕을 즐겨 보세요"
영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6일간 도심지를 흐르는 서천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 사이에 강수욕장을 마련, '제1회 추억과 함께 하는영주푸른강수욕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강수욕장은 폭 70m, 길이 400m, 깊이 1m 내외로, 둑을 쌓아 물을 가두는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소백산 계곡의 맑은 물이 내려오는 풍기저수지의물을 내보내 피서객들이 깨끗한 강수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서천 둔치에는 모래사장과 파라솔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고 민물고기잡기 체험을 포함, 고구마 캐기, 옥수수 따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과 강변영화제, 댄스공연, 사진전 등 각종 문화 행사도 열리고 인삼액과 인삼김치, 인삼막걸리 등 지역 특산품 시음.
시식 행사도 곁들여진다.
영주시 관계자는 "강수욕장은 여타 물놀이장과 달리 깨끗하고 안전해시민들과관광객들에게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게준비돼 피서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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