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차량소통·쓰레기처리 등 관리 철저

폭염과 열대야로 시원한 곳을 찾아 계곡과 해수욕장 마다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 공무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에서 피서객들과 함께 여름을 나고 있다.
9개 해수욕장과 옥계계곡 등 영덕군 각 유원지를 찾은 인파가 피서 최고 절정에 다다른 8월 첫주만도 20만명이 훌쩍 넘었다.
각종 피서지의 차량소통과 편의시설물 관리, 관광안내, 안전사고 예방 등 영덕을 찾은 피서객들이 편안히 쉬고 갈 수 있도록 9개 읍·면사무소 전직원들은 관할 구역의 유원지와 해수욕장 관리를 위해 현장을 발로 뛰고 있다.
특히 하루 발생하는 쓰레기 90여톤을 처리하기 위해 환경미화원 50여명을 비롯한 공공근로인부를 투입해 영덕만이 갖고 있는 쾌적한 휴양 명소를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도록 하루를 꼬박 현장에서 보낸다.
한편 어촌민속전시관, 영덕문화체육센터, 영해하수종말처리장, 화수∼대탄리도로, 영해부 구 관아 복원사업, 도로정비 등 크고 작은 100여 지구의 공사현장마다 담당공무원들이 혹서기에 사업장 안전관리와 부실공사예방을 위해 출근 전 현장을 점검하고 본연의 업무에 임하는 등 불볕더위 속에서 이열치열 땀으로 폭염을 이기며 현장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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