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비학산을 등산중이던 등산객 3명이 조난 당한지 6시간만인 9일 새벽 신고를 받고 출동한 기북면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구조된 김모씨(41·안동시 임하면), 정모씨(32·포항시 두호동), 오모군(7)등 3명은 지난 8일 오후 3시께 포항시 북구 기북면 소재 비학산(해발 726m)을 등산하다 길을 잃어 조난 당했으나 수색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에 의해 9일 새벽 3시 50분께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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