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ㆍ경북혈액원과 '헌혈의 집' 건립에 관한협약을 체결하고 적십자사측으로부터 건물 건립 비용을 지원받아 학생들의 왕래가잦은학생회관 옆에 150㎡규모로 연말까지 헌혈의 집을 짓는다.
헌혈의 집은 헌혈용 침대 8개의 헌혈실과 헌혈 희망자들을 위해 각종편의시설을 갖춘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대구대는 학기 중 3회 이상 헌혈을 한 학생들에게 1학점을 인정해 주는'헌혈학점제'를 1998년부터 개설, 올 1학기까지 모두 6천323명이 관련 학점을 이수하는 등 헌혈 증대에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대구대 관계자는 "헌혈의 집이 건립되면 총학생회 등과 협력, 다양한헌혈행사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