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발행하는 농산물상품권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경북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지역에서 농산물 상품권을 판매한 금액은 1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억원보다 8.3% 늘어났다.
게다가 추석과 연말 등 하반기에 상품권 수요가 집중하는 점으로 미뤄 올해판매액은 지난해의 220억원보다 13.6%가량 늘어난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농협측은 보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농협하나로클럽, 유통센터 등 전국의 농협 판매장 어디서나 쉽게사용할 수 있는데다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경북농협 관계자는 "농산물 상품권은 기업들의 사은품 등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데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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