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개발공사와 안동시 풍산읍 매곡·괴정리 99만㎡에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08년에 준공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6월에 북부지역의 풍부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생물산업(BT)육성 등을 위해 매곡·괴정리 일대를 산업단지로 지정한 바 있다.
739억원을 들여 조성할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는 바이오벤처집적단지(49만5천㎡)와 지방산업단지(49만5천㎡)가 들어선다.
도와 안동시는 이 공단에 농업과 식품, 화학 등 바이오산업, 환경·문화 산업,저공해 일반 제조업 등 80여개 업체를 유치해 안동을 바이오산업 전진기지로 만들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바이오단지가 들어서면 연간 1조5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나고 7천500명의 고용을 창출해 침체한 북부지역 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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