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준결 안착

‘태권숙녀’ 장지원(삼성에스원)이 아테네올림픽태권도 여자 57㎏급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금메달에 한발짝 다가섰다.
장지원은 27일(이하 한국시간) 팔리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57㎏급 8강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3연속 3위를 차지한 스페인의 강호 소냐 레예스를 맞아 2라운드까지 2-2로 팽팽히 맞서 고전했으나 3라운드에서 받아차기 적중타를 잇따라 작렬시켜 5-2승리를 거두고 4강에 올랐다.
장지원은 준결승에서 작년 독일 세계선수권 페더급 2위 이리디아 브랑코 살라자르(멕시코)와 대결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