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호적이나 주민등록이 잘못돼 정정되는 건수가 매년 평균 8천6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호적이나 주민등록 신고 당시 주민들이 잘못했거나 공무원들이 전산 입력을 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지난해 총 2만3천927명에 대해 주민등록을 정리했다.
유형별로는 주민등록의 말소후 재등록이나 신규 등록(출생제외)이 7천631명, 사망이나 행방불명으로 본인 또는 가족요구에 의해 신고말소된 것이 2천92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