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화합 “우리 손으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의용소방대가 전북 고창군 고창읍의용소방대와 자매결연식을 갖고 영·호남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포항시 남구청에 따르면 오는 3일 연일읍과 고창읍 의용소방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갖고 상호교류를 통한 이해증진과 우의를 다져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 고창군은 서해안에 인접한 지역으로 1읍 13면으로 이뤄져 있으며 서기 577년에 세워진 검단선사와 신라 의운국사가 창건한 천년고찰 선운사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고창수박과 복분자술, 풍천장어, 작설차 등 특산물로도 이름을 높다.
연일읍 의용소방대는 이날 자매결연식을 가진 뒤 포스코와 호미곶 해맞이공원 등을 관광하면 지역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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