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포스코건설의 올 매출액과 영업이익 규모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대폭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건축과 철강플랜트를 중심으로 기성액이 크게 늘면서 매출 규모가 2003년(1조6천425억원)에 비해 54% 가량 증가한 2조5천30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 역시 전년(750억원)대비 50% 늘어난 1천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내다봤다. 수주도 3조3천78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19% 정도 늘어난 4조300억원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철강플랜트 및 토목 위주의 안정적 공사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수주 목표를 달성하고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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