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방송 중단…방송사상 초유 사태
재허가 추천이 거부되는 것은 방송사상 초유의 일이며, 이에 따라 iTV는 내년 1월 1일부터 방송을 중단해야 한다.
방송위가 iTV 재허가 추천 거부의 이유로 꼽은 것은 △사업 수행을 위한 재정적능력 부족 △방송발전을 위한 지원 계획과 방송수익 사회환원 불이행 △협찬 및 간접광고 규정의 반복적 위반 등 세 가지다.
방송위는 “iTV가 2001년 재허가 추천 당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0억 원을 증자하겠다고 약속했으나 70억 원밖에 증자하지 않았고, 2003년 말 현재 누적적자가총 자산(811억1천만 원)의 67억 원을 초과하는 878억 원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