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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눈치 장세’ 끝에 6일만에 소폭 하락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대비 1.49포인트 내린 882.82에 마감됐다. 시장 안팎에서 특별히 부각되는 재료없이 출발한 이날 증시는 개장 초반 외국인이 다시 소폭의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관련주가 반등, 한 때 887선을 넘어서며 89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낳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받쳐주지 못한데다 기관과 개인이 ‘팔자’에가담, 880선이 다시 무너지는 등 밀고 당기기를 거듭하다 결국 소폭의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전날 소폭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들은 순매수로 돌아섰으나 그 규모가 207억원에 그쳤고 ‘팔자’로 지수를 끌어내린 기관과 개인도 순매도 규모는 각각 271억원, 374억원 정도로 소극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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