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후보자들은 지난달 26일부터 10일까지 13일간의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모두 마치고 11일 조합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경북지역은 446명이 등록해 2.4대1의 경쟁률을, 대구지역은 75명이 접수해 2.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경북지역은 영천 북안농협, 칠곡 동명농협, 약목농협이 각각 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대구지역은 반야월농협과 고산농협이 5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1명만 후보등록을 한 경북 27곳, 대구 3곳 등 모두 30곳의 조합은 이날 투표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대구경북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은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