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30대 남성의 유가족들이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했다.

지난 7일 오후 9시께 A씨(31)가 대구 자신의 아파트 욕실에서 목 매 쓰러져 있는 것을 여자친구가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지난 9일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A씨의 가족은 생전 A씨의 뜻에 따라 장기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만큼 자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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