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서 합의 추대로 선출…임기 3년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제22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대구상의는 19일 임시 상공의원 총회를 열고 진 회장을 차기 대구상의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22대 대구상의회장으로 합의추대된 진 회장은 이날 대구상의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사에서 "지역현안 사업의 성공 위해 대구상의가 앞장 설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남부권신공항, 국가산업단지, 대구창조경제단지, 세계물포럼 등 지역현안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 회장은 지역발전이 없으면 기업발전도 없는 만큼 대기업을 비롯한 유기업을 많이 유치하는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동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친데 대해 감사드리며, 진영환 회장이 새로운 리더쉽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축사를 통해 회장을 합의추대토록 해준 이재하회장과 상공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진회장은 모두가 존경하는 인품을 가졌으며, 진정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은 총회가 끝난 뒤 취임식을 하고 3년 간 임기를 시작했다. 진 회장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대구 기계부품연구원과 한국 기계산업진흥회 이사를 맡고 있다.

1960년 설립된 삼익THK는 공구용 줄 생산에 나섰고, 지금은 국내 LM가이드(직선운동 자동화 장비)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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