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에 성시헌(56·사진) 전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이 임명됐다.

성시헌 신임원장은 1987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들어선 뒤 산업부 R&D 총괄관리 부서에서 R&D 평가관리제도 개편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R&D 자금집행의 투명성을 높였고 관련 규제완화 등을 통해 연구수행자가 기술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R&D 지원 및 평가관리에 전문성을 보유한 적임자로 이번에 지명 받았다.

성시헌 신임원장은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맞춰 투명하고 전문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세계수준의 R&D 전담기관으로 도약과 수요자 중심의 R&D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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