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재교육원, 여름방학 영재캠프 열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과정으로 영양 수비초등학교와 수하계곡 일대에서 '2015학년도 여름방학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Mission Impossible-불가능에 도전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영양지역내 초·중학교 영재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뗏목을 만들고 직접 물에 띄워 운행하는 등 한 가지 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활동에 중점을 뒀다.

첫째날 주제 해결을 위한 과학이론(물과 마찰력과의 관계)을 설명한 후, 재료 선택과 팀장을 중심으로 제작할 뗏목의 설계도를 그리고 발표하는 등 한정된 재료를 가지고 직접 뗏목을 제작했으며, 둘째날은 본격적인 도전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뗏목을 물에 띄워 팀장 1인이 경합해 30m 나아가기 시합을 했다.

영재교육원 김인달 원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많은 과제를 수행하기 보다는 한 가지 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개개인의 창의성이 발현되고, 팀원들간의 협동심과 인내심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으며 자율적인 참여와 창의성이 최대한 발휘된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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