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장은 출마 선언에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맞서 싸우시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하시고 돌아가신 할아버지 고 이준석 옹의 묘비에 적힌 '나라 있으메 내가 있고 내가 없으메 나라 있다면 이 한몸 던져 나라 어이 아니 건지리'"라는, 나라사랑이라는 평생의 뜻을 마음에 새기며 3·1 운동길에서 출마선언을 하게 된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출마선언에는 대구 3·1운동길의 산 증인인 전재규(대신대 명예총장)씨를 비롯한 중·남구민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소장은 "지금까지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저를 믿고 키워 주신 중·남구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과학기술자로서 중·남구의 새로운 발전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