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규칙한 노면도 안전하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의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받고 있는 형제파트너(대표 김정완)가 농업용 전기자동차 2016년 최신형 모델 AGREV(농업용전기차·사진)를 개발 출시했다.

구미산업단지에 위치한 형제파트너는 친환경 무공해 전기자동차 전문 생산업체로 신형 전기자동차는 무매연, 무소음, 무진동 등을 실현한 첨단 제품으로 경운기를 대체할 안전하고 편리한 농어촌용 작업 이동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경유(디젤)를 쓰는 경운기의 유지비가 한달에 7~10만원 드는데 비해 이 제품은 한 달에 5~8천원이면 충분하다.

충전은 220V 가정용 전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 고급차 등에 장착되는 고성능 전자브레이크와 4륜 유압방식의 국산 부품으로 우리나라 지형의 불규칙한 노면에서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농기계형식 승인을 득한 모델로 농협을 통한 저리 할부 및 국가보조금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핸들식 조작으로 초보자, 부녀자, 노약자 등 누구나 운전이 가능하고 농기계로 인증 받아 운전면허증도 필요 없으며, 형제파트너와 제휴한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안정적인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015년 4월 구미국가산업단지(2공단)내 공장을 매입, 양산시스템을 구축한 형제파트너는 모델에 따라 1인에서 14인승의 다인승 차량과 1t 트럭 정도의 적재가 가능한 운반차까지 '전기차의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시스템을 갖췄으며, 2016년 3월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전시회(제주도) 참가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영업과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완 대표는 "다양한 친환경 운반수단 자동차의 개발과 생산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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