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도서관이 나섰다. 지역 도서관들이 다양한 문화교실 및 독서회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을 모집 중이다.



△청도어린이도서관

청도군(군수 이승율) 어린이도서관은 평생 교육의 일환으로 제1기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되는 이번 문화교실은 영·유아를 위한 뮤직가튼, 엄마와 함께하는 룰루랄라 미술, 가베놀이, 초등 어린이를 위한 영어동화놀이터, I can read, 업 브레인&창의 멘사, 책 속에서 찾는 나의 꿈(독서논술진로프로그램)등 11개 반으로 작년 대비 3개반을 더 신설했다.

연령에 맞는 다양한 문화 활동이 친숙한 도서관에서 이루어짐으로써 아이들의 풍요로운 독서 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문화교실 운영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8일 까지 이며, 접수는 2월 23일부터 진행된다. 기타 사항은 청도어린이도서관(054-370-6753), 홈페이지(http://lib.cd.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문경시립모전도서관

문경시립모전도서관은 지역 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5~7세)를 대상으로 체험형 동화구연 단체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무료 운영하는 체험형 동화구연은 오는 3월 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먼저 어린이자료실에서 도서관이용 교육을 받은 후 관련된 동화책을 읽고 체험동화마을로 이동해 '아기돼지 삼형제', '콩나무가 커졌어요' 등 동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호준 문화예술회관장은 "스크린 속 동화나라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재미난 이야기를 체험해 봄으로써 상상력 향상은 물론, 어릴때부터 독서 흥미유발을 가져와 독서열을 고취키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공공도서관

경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관장 장선희)은 어린이들에게 책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2016년 파랑새 독서회'를 운영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독후활동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독서회는 어린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책을 선정해, 그와 관련된 창의적인 체험 위주의 활동을 병행한다.

파랑새 독서회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에 운영한다.

신청은 내달 7일부터 방문 또는 전화(834-7913)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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