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1일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이해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달려라 과학관- 과학수사대'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과학수사대를 운영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함과 과학적인 창의력이 더해져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다.

이날 과학관에는 실제 수사현장과 같이 현실감 있게 재현해 놓고, 살인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최강수대의 강력반, 사라진 검은 수정을 찾아야하는 최단과학수사대 CSI 팀, 미스터리를 풀어 유령을 퇴치해야 하는 X-File 특수수사팀 등 세팀이 차려져 온종일 과학관을 수사본부로 운영했다.

어린이들은 과학적 분석과 탐구 과학수사관이 돼 범인을 잡기 위해 주변의 사물들을 파헤치며 수사회의, 현장수사, 자료증거 수집, 참고인 진술, 지문채취, 혈액발견, 암호해독 등 과학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과학관을 누비고 달렸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