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예술고등학교 '제19회 전국 초·중학생 음악콩쿠르 및 전국중학생 미술실기대회'에서 김지훈(대구일중3)·김건혜(환호여자중2) 학생이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1일 진행된 '제19회 전국 초·중학생 음악콩쿠르'에는 포항·경주권 외에도 울산·대구 등지의 학생 141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콩쿠르의 금상은 손수진(환호여중1·피아노), 김민정(대진중3·성악), 권오승(유강중1·첼로), 이다희(양남중3 실용음악 보컬)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초등부 금상은 최이삭(포항제철동초6·피아노), 한유비(포항제철지곡초4·성악), 정민제(포항제철지곡초5·바이올린) 학생이 차지했다.

'제19회 전국 중학생 미술실기대회'는 지난달 28일 267명 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는 애니메이션 참가자 인원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대상을 차지한 김건혜(환호여자중2) 학생 외에도 김도영(포항항도중3), 장성연(포항제철중3)학생이 드로잉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정물화 부문 손윤서(유강중3), 풍경화 부문 명현지(포항이동중3), 이인지(포항항도중3), 애니메이션 부문 이채린(환호여자중3)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성악으로 대상을 차지한 김지훈(대구일중3) 학생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지만 타고난 음악성으로 성악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며 "아쉽지만 초등부에서는 대상수여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김건혜 학생은 환호여중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기력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돼 장래가 촉망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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