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해당 농장을 폐쇄하고 차량 등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종란이 반출된 양계장은 지난 2일 오후 AI 의심 신고를 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영주시와 방역당국은 입식 종란 13만개를 포함해 130만개의 종란과 부화 병아리 3만 마리에 대해 폐기·살처분키로 하고 공무원 등 26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해당 부화장에서 사육하는 씨닭 7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3일 오후 간이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AI긴급행동지침에 종란 및 부화병아리 폐기·살처분 조치는 있으나 종계에 대한 언급이 없어 경북도는 예방적 차원에서 씨닭에 대해 매몰 처분을 농식품부와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종란을 입식한 농장은 종란 130만개와 닭 7만 마리, 병아리 3만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