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관서 익힌 리더십 작전에 도움"
해군 6항공전단(전단장 윤기희)은 19일 ‘아덴만의 여명’작전 당시 삼호주얼리호 선장이었던 석해균 해군 리더십센터 안보교육담당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날 강연에서 석해균 전 삼호주얼리호 선장은 ‘절대 포기하지 마라’를 주제로 약 100여 분 간 전단 장병과 군무원을 상대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기지를 발휘해 선박을 정선시킨 일, 소말리아 해적의 눈을 피해 청해부대 선내 상황을 전달했던 일 등 피랍 14일간의 사투를 풀어냈다.
권익형 병장은 “석 선장님이 해군 부사관 생활을 통해 익힌 리더십과 군인정신이 작전 당시 크게 도움됐다는 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해군 6전단은 호국 보훈의 달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태극기 달기 운동, ‘6·25상기 호국안보주간’설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