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또한 주 예비후보는 최근 항간에 떠도는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서는 “어떤 불법이나 탈법도 없었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힌 주 예비후보는 “김석기 국회의원께서도 밝혔듯이 시민의 민심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시민의 의견을 묻는 경선을 통해 경주시장 후보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경선이 시민들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주 예비후보는 “경주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선거풍토가 혼탁하다는 불명예를 안아온 만큼 이번 경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자신부터 ‘클린 선거’를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주 예비후보는 “자당 후보끼리의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은 정치 불신을 심화시키고 선거풍토를 혼탁하게 하는 행위로 사라져야 할 것”이라며 경선을 함께 치르는 이동우, 최학철 후보에게도 깨끗한 경선을 제안했다.
그는 또한 “위대한 항해를 다시 시작해야 할 경주호는 거친 파도를 헤쳐나갈 검증된 선장이 절실하며, 그 적임자가 바로 공직 31년 중앙과 지방, 국제무대의 인적 네트워크와 검증된 정책능력을 가진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 예비후보는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서 “그게 사실이라면 어떻게 철저한 인사검증을 받는 부지사, 지방행정연수원장 등 고위직을 할 수 있었겠느냐”고 반문하면서 “유아교육을 전공한 배우자가 유치원을 짓기 위해 경매로 산 땅이 오랜 세월이 지나 아파트로 개발되면서 자연스레 땅값이 올랐을 뿐 그 어떤 불법과 탈법도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