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1억원 모아 기부

프로야구 10개구단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들의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프로야구 코칭스태프들은 지난 주말 김응용 한화감독의 감독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해 각 구단별 1천만원씩 모두 1억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10구단 감독 간사를 맡고 있는 류중일 삼성감독은 "모두들 비통한 마음이다. 우리도 다들 부모이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고, 실종자 가족들과 유족들에게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두들 정성을 담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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