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경주 교원드림센터서 연찬회

▲ 전남도의회는 경북도의회와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6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에서 연찬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의원과 전남도의원이 영호남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전남도의회는 26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전문지식 함양과 경북도의회와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2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는 지난 3월 양 의회가 상생발전 공동협약 체결에 따른 세부실천과제의 하나로 협약 체결 이후 경북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다.

지방자치 환경변화에 필요한 전문·교양강좌, 체육대회와 화합대회, 석굴암·불국사·안압지·첨성대 등 경주 주요 문화유적 시찰로 진행된다.

특히 둘째 날인 27일 교원드림센터 축구장에서 전남도의원 및 경북도의원, 관계공무원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를 열어 양 의회간 친목과 우의를 다진다.

이날 양 의회의 의장, 부의장, 사무처장이 전남과 경북의 시원한 소통을 기원하는 '소통 뻥' 시축 이벤트로 시작해 의원과 직원들을 유사 상임위원회별로 구성한 6개 팀으로 나눠 체육대회를 갖는다. 체육대회를 마친 후 드림아카데미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화합한마당 행사를 펼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우기종 전남도 정부부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정병걸 전남도 부교육감 등도 함께 참석해 화합의 뜻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양 지역 의회와 집행부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약속합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함께 가겠습니다' 라는 내용으로 상생발전을 약속하는 서명을 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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