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예비후보(44)는 포항시 제8선거구(대이·효곡동)에 단독공천을 받았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거치며 지역감정에 의해 정치의 본래 기능을 상실했다”며, “지역민심의 변화와 바람을 담고 지역감정을 해결하는 젊은 정치인이 지역에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포항과 경상북도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 도민들의 일상적인 감시와 견제를 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적인 정치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품격있는 변화’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종합안전관제센터 설립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인생2모작센터 건립 △경제특별도시 선언 △녹지보존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청소년 전문병원 건립과 권역외상센터를 유치 등을 내놓았다.
그는 특히 “정책능력과 소통, 협치, 상생의 정치력으로 정치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보여주겠다”며, 제1당 후보로서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협치를 끌어올 수 있는 장점을 강조하며 승리 각오를 다졌다.
실제 효곡동은 지난해 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문재인 대통령 득표율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득표율을 넘어섰으며, 대이동 역시 높은 득표율을 보였던 곳이어서 더불어민주당의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