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새해부터 김천시립도서관 자료실 및 작은도서관에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과거의 도서관이 독서실처럼 공부에 포커스를 맞춘 학습공간이었다면 현재의 도서관은 책과 음악, 문화 활동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서관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음악은 독서 활동에 집중도를 높여주며, 이용자 응대에 방해되지 않는 클래식, 연주곡 위주로 곡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에 방해되지 않는 수준의 소리 크기를 유지함으로 아늑한 도서관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김천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제보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월 ‘김천시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변에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사례를 신고했을 때 해당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시민 누구나 복지 사각지대로 의심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읍면동 복지 담당자가 직접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청 안내한다.
10일 오전 6시 56분께 경북 김천시 대덕면의 한 종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지상 3층 3623㎡ 규모의 돈사 1동이 타고 돼지 57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3분 소방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66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1시간 30여분 만인 오전 8시 3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김천시가 올 해 6788억 원의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해 국책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현안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세수 감소와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390억 원보다 398억 원이 증가한 6788억 원의 역대 최대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시에서 확보한 주요 국책 사업으로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기 위한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2377억 원, △ 중부 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 30억 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40억 원을 투입할 계
김천시에는 걷기 좋은 모티길이 있다. ‘모티’는 순수한 경상도 ‘모퉁이’의 사투리이다. 직지문화모티길(4.5㎞), 사명대사길(4.5㎞), 인현왕후길(9㎞), 수도녹색숲 모티길(15㎞) 등 4개의 모티길이 있다.이 중 직지사 주변에 조성된 직지문화모티길(4.5㎞)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볼거리가 많을 뿐 아니라 걷기에 불편함이 없다. △직지공영주차장에서 출발.출발은 직지공영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려 타고 왔던 길로 걸어 내려간다. 대항면 주민들이 만든 솟대거리를 지나면 쉼터가 나타나고 이내 지천마을과 합천마을을 만나게
지난 2021년 명절을 전후해 지역 유지들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충섭 김천시장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이 구형됐다. 또 선물을 돌릴 지역 유지들의 명단을 작성하는 등의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재수 정무비서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2년 6월을 구형하고 뇌물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5년, 벌금 7000만 원, 추징금 3300만 원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방선거를 앞둔 2021년 설과 추석 무렵 지역 주민 1800명에게 66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9일
김천시립미술관이 시민과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채널을 개설했다. 김천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은 전시, 교육, 행사 등의 실시간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앞으로 전시 오픈 이벤트 시행 등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김천시립미술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인스타그램 검색창에서 ‘김천시립미술관’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정보 제공에 이어 접근하기 쉬운 SNS 운영으로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통행인및 상가들의 민원이 쌓였던 KTX 김천구미역 인근의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KTX 김천구미역 인근의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택시 전용 회차로 설치’ 및 ‘버스, 택시 플랫폼 위치변경’을 완료했다. KTX 김천구미역 인근은 KTX 이용객과 택시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과 주말 특정 시간대 인근 상가 도로변까지 택시 대기 줄로 고질적인 교통혼잡으로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어 불편 민원신고가 지속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해 KTX 김천구미역 주차장 내 폐쇄돼 있던 1개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 간호학과는 재학생의 간호 실습 역량을 강화하고 집중적인 실습을 통한 현장 실무중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핵심 간호술 캠프’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시행하는 동계캠프는 간호학과 3학년 249명을 대상으로 교내 플로렌스관 기본간호실습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간호사 직무수행에 있어서 수행빈도와 중요도가 높아 간호교육에서 필수적으로 학습돼야 할 핵심 간호술 가운데 다양한 난이도별 6개 과정(활력 징후측정, 입원 관리하기, 기본심폐소생술 등)을 중심으로 통합적인 실무역량을 갖
김천상무가 프로축구단 운영에 참여할 마케팅팀 전환형 인턴 2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마케팅팀 인턴 2명이며, 홍보,마케팅 각 각1명이다. 홍보 분야의 담당 직무는 홍보콘텐츠 제작, 홍보물 기획·제작, 보도자료 및 기획서 작성 보조를 맡는다. 마케팅 분야는 수익사업(MD, 입장권)관리, 홈경기 운영 지원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채용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지원자의 연령, 성별, 거주지 등 제한은 없으며, 공통적으로 문서작성
김천시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원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4일 김천시에 따르면 올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68억 원의 주거급여 예산을 확보했다. 이 중 자가주택이 아닌 경우 임차료 지원을 위해 59억 원을 지원하고, 자가주택의 개보수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9억 원을 들여 150가구를 대상으로 수선유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거급여는 기준중위소득 48%(4인 가구 기준 275만358원) 이하의 저소득계층에게 임차료 지원 및 자가주택 수선유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주거급여
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김천지역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분기 81.3에서 11.3포인트 하락한 70.0를 나타냈다. 이처럼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더 많았는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상황과 경기침체, 금융 불안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업종별로 음,식료품 제조업(60.0), 섬유 제조업(75.0), 목재,제지 제조업(50.0), 화학 제조업(83
김천시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등으로 인해 빈집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미관 저해뿐만 아니라 노후 건축물의 붕괴 위험 등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주택에 대해 자진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주(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은 주택의 노후도, 슬레이트 지붕 여부, 도로 인접 여부, 재산세와 방치 기간 등으
3일 오전 6시 50분께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천 나들목 인근에서 5t 화물차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70대)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동승자 B씨(50대)는 발목 등을 크게 다친 상태로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도 A씨는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밤사이 내린 눈이 녹아 노면이 젖은 상황이었고 3차로에 승용차가 서 있었다는 화물차 운전자의 진술과 도로공사 CCTV,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부신 기자 kbs@kyongb
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원장 조경희) 원생들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용돈을 아껴 모은 동전을 지난달 29일 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50여 명의 모암어린이집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동전은 37만 원으로 6~7세 원생들이 대표로 전달했다. 모암어린이집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동전 모으기를 실천해 오고 있다.조경희 모암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돈의 가치를 잘 모르는 어린 시절부터 동전 모으기를 통해 작은 손으로 누구보다 큰마음을 전하고 있다.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더불어 사는 마음을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공단 내 문화시설의 유용한 정보를 누구나 빠르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인스타그램 채널을 2일 개설했다. 공단은 이번 인스타그램 신규 개설을 널리 알리고 공단 문화시설(김천시립박물관, 세계도자기박물관, 백수문학관, 감문국이야기나라, 김천시립미술관) 홍보를 위해 문화시설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스타그램에서 김천시시설관리공단 문화시설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본인 계정에 문화시설을 태그, 게시물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제46대 안영호 김천소방서장이 취임했다.경북 김천 출신인 안영호 서장은 영남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소방사로 임용, 상주소방서 구조구급과장, 예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북소방본부 대응총괄팀장, 예방교육홍보팀장 및 회계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안 서장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활동과 행정 업무 수행 능력을 두루 갖췄으며, 지휘 통솔 능력과 업무 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투철한 사명감을 보여 근정포장, 국무총리, 장관, 도지사 등에서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신임
김천시는 올해부터 시민의 생명 보호와 복리 증진을 위해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송일 현재 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응급환자가 지역 내 의료기관에서 지역 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하는 경우 구급차 이용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이송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보건소에 접수하면 된다. 단, 산업재해, 교통사고와 같이 타 법령에 따른 보상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장호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응급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적
경북보건대학교 채승용 기획처장이 2023년 인구감소 위기대응 유공자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인구감소 위기대응 유공 정부포상은 인구감소 및 인구 불균형 등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활성화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채승용 기획처장은 경북보건대학교에 재직하며 청년들의 지역특화분야 교육을 통한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과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산업체 취업 지원에 활약하며 청년층 유출을 막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채승용 기획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지역대
황태성 더불어민주당 김천시 지역위원장은 “도심경제혁신, 지역인재혁신, 김천정치혁신이라는 3대 혁신과제를 실천하겠다”며 4·10총선 김천시지역 출마를 선언했다.황 위원장은 “정치보다 먹고사는 지역경제발전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동안 김천은 국민의힘 만을 밀어준 결과 부정부패, 관권선거라는 오명만 뒤집어쓰고 쑥대밭이 된 채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김천시민을 우롱하는 우민정치를 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김천시민의 뜻을 가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김천의 4대 현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