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지난 25일을 끝으로 1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학교·클럽·동호인에서 501팀 1만여 명이 출전해 1500여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는 1·2차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개최 돼 성적위주에서 벗어나 선수들이 축구를 마음껏 즐기고 만끽했다. 이 가운데 단연 인기를 끌었던 것은 4월 개장한 경주 스마트 에어돔이다. 폭염 속 선수들은 온도 24℃, 습도 50%를 유지하는 쾌적한 운동 환경에서 지난 12일에서 17일까지 1차 대
포항스틸러스의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이 시작된다.포항은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AFC하우스에서 열린 2023-24 AFC 챔피언스 리그(이하 ‘ACL’)의 조별리그 조 추첨결과 디펜딩챔피언 우라와 레즈(일본)·우한 산전(중국)·하노이(베트남) 등과 함께 J조에 편성됐다.2023-24 ACL은 오는 9월 19일부터 동·서 아시아 각 5개 조씩 10개 조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조 1위팀과 각조 2위 팀 중 상위 3개팀이 16강에 진출한다.포항이 소속된 J조는 포항과 우라와 레즈간 조 1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
포항스틸러스가 최하위 강원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포항은 26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경기에서 홍윤상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알리바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으로서는 수차례의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무산시키면서 승리를 놓쳐 아쉬움이 더했다. 반면 홍윤상이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데다 탁월한 테크닉과 돌파능력을 선보여 팀의 새로운 득점 루트로 떠올랐다는 것에 위안을 삼았다. 포항은 경고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된 그랜트와 가벼운 다리 부상을 입은 백
대구FC가 고재현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6경기 무승에서 벗어났다. 대구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오승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의 3백이 가동됐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벨톨라·박세진이 중원에, 홍철·황재원이 좌·우 측면에 각각 배치했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바셀루스와 고재현이 제주 골문을 노렸다.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한 대구는 전반 시작과 함께 선 수비가 아닌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대구FC가 제주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6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대구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제주와 격돌한다.27라운드 현재 승점 35로 8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인천과의 승점 차는 2다.또한 9위 제주와의 승점 차는 1에 불과하는 등 6위부터 9위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대구로서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반드시 제주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야 한다.제주를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앞서는 등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지난 27라운드 경기서 승격돌풍의 주인공 대전하나시티즌을 누르고 2위 독주체제를 굳힌 포항스틸러스가 강원을 제물로 선두추격 발판을 다진다. 포항은 26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원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정규라운드 6경기를 남겨놓은 K리그1은 절대1위 울산이 승점 60점으로, 2위 포항(승점 49)과 승점차가 11점에 달해 울산이 연패의 늪에 빠지지 않는 이상 사실상 언제 우승을 확정지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위 포항 역시 3위 전북(승점 41)과 승점 8점 차로 앞서고 있어 정규
포항스틸러스 제카가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제카는 지난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대전 간 27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1분 선제골과 후반 6분 추가골을 넣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이후 김승대가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결정짓는 듯 했으나 후반 35분 추격골을 터뜨린 대전 티아고가 불과 내리 3골을 꽂아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 제카와 MVP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김승대의 크로스를 홍윤상이 대미를 장식하는 결승헤더골로 연결하면서 제카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제카는 이날
2023 현대제철 WK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문경상무 여자축구단(구단주 신현국 문경시장)의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오는 25일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문경상무는 지난 제14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기세를 몰아 화천KSPO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하겠다는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문경상무는 현재 4승 5무 9패로 WK리그 7위(승점 17점)를 기록 중이며, 리그 5위(서울시청)와는 단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으로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이날 오후3시
김천상무가 26일 충남아산전 홈경기 개막에 앞서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26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R 충남아산FC와 홈경기를 치른다. . 김천상무는 경기 시작 전 장외구역에서 워터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사전 모집한 초등학생 16팀이 토너먼트 물 축구 대회를 통해 시상 팀을 가린다. 워터풋볼 페스티벌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째 진행되는 대회로1위부터 3위까지는 하프타임에 그라운드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로 조성된 워터페스티벌 구역에는 시원한
포항스틸러스가 여름 시즌 오스트리아에서 영입한 홍윤상의 극장골을 앞세워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제카의 멀티골과 김승대, 홍윤상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티아고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대전을 4-3으로 잠재웠다. 포항으로서는 후반 31분 김승대의 골로 3-0으로 앞서면서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40분 추격골을 넣은 티아고가 10분 만에 3골을 뽑아내며 3-3동점은 물론 역전 위기로 내몰렸으나 홍윤상의 극장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고
대구FC가 에드가의 동점골로 서울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이근호와 고재현이 선발로 출전, 세징야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홍철·박세진·이진용·황재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이 오승훈 골키퍼와 함께 서울 공격을 막았다.홈팀 서울이 전반 시작과 함께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대구는 이근호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분전했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결국 서울이 이른 시간인 8분 선제골을
‘제2의 철인’ 오베르단을 앞세워 2위를 질주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대전하나시티즌과 시즌 3번 째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을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전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하며 승격 돌풍을 잠재워 온 포항으로서는 승점 3점을 추가할 수 있는 기회인 데다 이번 27라운드에서 선두 울산과 3위 전북이 맞붙게 돼 있어 포항으로서는 선두추격과 3위와의 승점 차를 벌릴 수 있는 두 마리 토끼잡기가 가능해 졌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포항스틸러스 오베르단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월 발간하는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7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발간되는 월간 TSG는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것이어서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월간TSG’ 8월호에서는 지난 7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베스트 플레이어·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7월에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무
대구FC가 FC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대구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에서 서울과 격돌한다. 26라운드 현재 승점 34로 9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대전과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10위 수원FC와의 승점 차가 11로 강등권과는 거리가 있지만 최근 분위기를 보면 최악이다. 지난 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3실점하는 등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힘 한번 쓰지 못하고 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3무 2패로 승점 3점만 추가하는데
일본 여자고교축구 명문 토키와기학원고교팀이 지난 13일부터 포항을 방문, 포항여전고와 대경대 등 국내 여자고교 및 대학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며 양국 여자축구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포항시축구협회(회장 오염만) 초청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토키와기학원고교팀과의 친선교류전은 축구를 넘어 한국과 포항을 일본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토키와기학원고교는 지난 2010년 포항시가 도시교류를 추진했던 일본 동북지방 최대도시인 센다이시에 소재한 학교여서 이번 방문을 통해 센다이시에 포항을 잘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다이시에는 일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하 ‘연맹’)이 주관하는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3(이하 유스컵)’이 맞아 다음 달 3일부터 9일간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펼쳐진다. 연맹과 인천광역시축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인천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유스컵은 연맹이 K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및 K리그 유스팀의 경쟁력 향상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팀은 △K리그 유스팀 5팀(FC서울·수원삼성·인천유나이티드·전북현대·포항스틸러스)△유럽 4팀(울버햄튼 원더러스 FC(잉글랜드)·RSC 안더레
김천상무가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4대 0으로 승리하며 홈 6연승을 달성했다. 김천상무는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서울이랜드FC와 홈경기에서 원두재, 이준석, 조영욱, 정치인의 득점으로 4대0 대승을 거뒀다. 김천의 선축으로 시작된 경기는 전반 30분까지 양 팀은 각각 슈팅수 3개를 가져가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39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원두재가 문전에서 헤더 득점을 올리며 김천이 1대 0으로 앞서면서 후반전을 기대했다. 후반은 김천의 골잔치였다. 후반 18분 김천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지난 14일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한 해외자매 우호도시 초청팀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오후 ‘경주화랑FC’와 해외 자매우호도시 초청팀인 중국 ‘양저우시’ 축구팀과 일본 ‘나라시’ 축구팀 경기가 열리고 있는 구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주 시장은 “경주화랑FC 유소년 선수들은 오늘 홈팬들에게 정말 멋진 경기를 보여줬다”며 “경주화랑FC는 경주시민은 물론 주변 도시 유소년 축구팬들에게 항상 큰 기쁨을 안겨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무더운 날씨
포항스틸러스가 승점 1점을 보태면서 선두 울산현대에 한발 더 다가섰다.포항은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경기서 고영준이 선제골을 뽑아낸 이후 여러 차례의 결정적 득점찬스를 놓친 사이 반격에 나선 광주 아론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운 1-1무승부로 마쳤다.그러나 전날 선두 울산이 강원에 0-2로 패하면서 승점 57점을 유지한 가운데 포항이 승점 1점을 보태 승점 46점으로 승점차가 11점차로 줄었다.포항은 이호재를 최전방에, 백성동 고영준 김승대를 중원에, 완델손 그랜트 하창래 박승욱이 수비
대구FC가 올 시즌 최악이 경기력을 보이며 인천유나이티드에 완패를 당했다. 대구는 1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에서 인천에 1-3으로 졌다. 오승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조진우·홍정운·김진혁의 3백이 변함없이 가동됐다. 홍철·박세진·이진용·황재원이 중원에 배치됐으며 세징야를 중심으로 에드가와 고재현이 골에 도전했다. 전반시작과 함께 인천이 라인을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대구는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수비 라인과 최전방 라인을 최대한 좁히며 인천을 밀어냈다. 인천은 무고사가 중앙에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