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경북·대구 광공업 생산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를 이어왔던 대구는 기타 기계·장비와 섬유제품 생산이 줄어 하락으로 돌아섰고, 경북은 화학물질·제품 등의 생산감소로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이어 9개월째 하락 추세를 유지했다. 동북지방통계청과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북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2분기 대비 5.7% 감소했다. 자동차·트레일러(16.2%)와 산업용 기계·장비 수리(28.0%), 기타 운송장비(56.5%) 업종에서 생산
근래에 부쩍 나 자신이 바보인가, 머저리인가. 팔푼이보다 더한 반푼이, 쪼다, 등신인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모자라는 사람에게 붙이는 말을 모두 동원해 본다. 이질감이 없는 것으로 보아 나를 두고 생긴 말 같다. ‘등신 밥통’.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딴에는 제법 똑똑하고, 두루 살피며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고 믿었었는데.아내는 나이를 먹을수록 당당해지고, 집안일이나 사회 일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 나는 왜 이렇게 주눅이 들지? 밥 먹다가 젓가락을 떨어뜨리는 일도 자주 생기고, 나무라면 더 당황해지고, 핸드폰, 지갑 등을 잘
▲이화순(89)씨 별세, 박상섭 (일선교통 대표이사)씨 빙모상 = 21일, 동해전문장례식장 특1호실(강원도 동해시 중앙로 199), 발인 23일 오전 8시, 장지 국립괴산호국원, 연락처 010-3520-2700
㈜영풍은 최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LiB(리튬 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SCM 구축 전략적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영풍빌딩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영풍 박영민 대표와 롯데글로벌로지스 박찬복 대표가 참석했다. 영풍은 비철금속,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 기업으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LiB 리사이클링 사업 영역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영풍은 세계 최고 수준의 비철금속 정·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
영주시가 지난 2020년부터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풍기읍 유수율 제고사업’이 공정률 95%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풍기읍 유수율 제고사업’은 노후 상수관로가 밀집돼 있고 누수율이 높은 풍기읍 노후 관로를 개체하고 유수율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26km 상당의 노후 상수관로를 개체했으며, 체계적인 수압 및 유량 감시를 통한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풍기읍 유수율이 2020년 50.8%에서 2023년 7월 기준 82.0%까지 높아졌다. 이는 연간
올해 초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마약 음료’가 유포된 사건을 계기로 마약류 범죄 척결에 나선 대구경찰청이 5개월 동안 집중단속을 벌여 500명에 달하는 마약사범을 붙잡았다. 특히 ‘1020 세대’는 200명 이상으로 전체 사범 가운데 4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올해 상반기 집중단속은 지난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중점단속에 나선 경찰은 범죄단체를 포함해 조직적으로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마약류 제조·밀수 등을 통한 공급, 클럽과 유흥업소
상주시가 최근 북문동 풀 마운틴 카페에서 아동의 놀 권리 증진과 행복 추구를 위한 안전한 팝업 놀이터 ‘와!~ 여름이다’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공동육아나눔터인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하고 초록우산이 지원했다.물놀이장에서 열린 행사 내용에는 상주소방서 의용소방대의 안전교육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김은정 상주시가족센터장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즐길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놀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봉화 역사문화 콘텐츠 학술대회 ‘봉화, 간직한 이야기와 기록들’이 오는 23일 오후 1시 봉화군청소년센터 대강당과 봉화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봉화군이 주최하고, 경북불교문화원·판소리학회·안동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춘향전의 주인공 이몽룡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 관련 기록에 대한 종합적 고찰과 베트남 리 왕조 후손인 화산이씨 이용상 선생의 귀화 및 봉화 정착 과정 등 2개 섹션으로 나눠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로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청
양금희(대구 북구갑 국회의원)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이 21일 “첫 여성 시당 위원장이 공천을 받게 되면 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총선 기간에 대구시당 위원장직을 맡았던 국회의원들이 공천과정에서 탈락하는 ‘징크스’를 돌파하고 내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양 시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남구 대구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시아포럼21 114회 릴레이 정책토론회 자리에서 시당 위원장 공천 배제 징크스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특히 여야 국회의원을 통틀어 전자공학을 전공한 의원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 이하 ‘진흥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2020년도 경영실적평가부터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올해(2022년 실적)는 평가대상 17개 기관 중 계량과 비계량 지표를 종합해 최고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도 경영실적평가는 새 정부의 공공기관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결과로, 기존 공공기관 평가지표에 생산성, 효율성 등 재무성과 지표 비중이 확대됐다. 진흥원은 경영관리 분야에서 정부혁신계획을 기관의 사업
김천시에서 출품한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의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 와인이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수도산와이너리는 2021년부터 2년 연속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올해는 ‘우리술’ 전체분야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식품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우리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5개부문(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기타 주류)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15점 선정해 부문별 대상 중
인생 세 번째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만 36세의 투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경기 연속 비자책점 호투를 이어가자 소속 팀과 현지 매체, 관계자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5이닝 2실점(비자책점)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으로 팀의 10-3 승리를 이끈 류현진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토론토는 경기 직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류현진의 투구 사진과 탈삼진 영상을
경북도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혁신을 위해 차세대 전자문서시스템인 ‘온-나라 문서 2.0’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1일부터 서비스를 오픈했다. 온-나라 문서 시스템은 업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업무 관리시스템이다. 지난 2009년에 최초로 도입된 기존 온-나라 문서 1.0 시스템은 시스템 장비 노후화 및 공공웹사이트에 적용된 비표준 기술 ‘Active-X’등 호환성 저하 및 보안취약점 등이 지적돼왔다. 이번에 구축한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은
전국 지자체 면단위 최대 복숭아 산지로 유명한 영천시 대창면 복숭아가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최근 열린 ‘제22회 영천 과일 품평회’ 복숭아 부문에서 대창면 구지리 박성태씨가 우수상을, 조곡리 이상덕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올해 각종 이상기후로 복숭아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2개 농가가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는 등 매년 우수 농가를 배출하며 ‘명품 대창 복숭아’의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대창면은 복숭아 주산지로 매년 복사꽃 사진전을 개최하며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월등히 높고 과즙이 풍부한 대창 복숭아의 우수
영주시 노인복지관은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후원캠페인 ‘통통한 아기돼지 100원이’를 집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100원이(돼지저금통)’를 분양받아 100일 동안 하루 100원씩 저금해 키우고, 100일이 지나면 영주시노인복지관으로 독립시키는 후원캠페인이다. 사랑으로 길러진 ‘100원이’는 올 11월에 독립 예정이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 지원으로 후원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상철 영주시 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100원이 분양을 새로이 시작한다”며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영주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5일간 지역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실용적인 정비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28일 안전사고 예방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이론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현장 기술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농기계 임대사업 현장 기술 실습교육은 대형농기계(농용굴 삭기, 트랙터)를 대상으로 조작 방법 및 상하차 실습, 경정비 방법 등 작업 현장에서 쓰이는 기술을 실습한다. 또 안전사고 방지 및 임대 농업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해당 교육수료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정훈, 이하 ‘중앙회’)는 ‘2023년 학교안전사고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초·중·고·대학생들에게 데이터 활용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그동안 공개범위가 제한적이었던 중앙회의 ‘학교안전사고 통계 데이터’를 대국민 공개로 확대해 통계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다. 중앙회에 개방된 데이터(‘사고 발생 통계 데이터’, ‘사고 발생·보상 통계 요약’, ‘학교안전 중대사고 사례집’) 및 공공데이터를 분
포항스틸러스가 여름 시즌 오스트리아에서 영입한 홍윤상의 극장골을 앞세워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 포항은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경기에서 제카의 멀티골과 김승대, 홍윤상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티아고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대전을 4-3으로 잠재웠다. 포항으로서는 후반 31분 김승대의 골로 3-0으로 앞서면서 손쉬운 승리를 예상했으나 40분 추격골을 넣은 티아고가 10분 만에 3골을 뽑아내며 3-3동점은 물론 역전 위기로 내몰렸으나 홍윤상의 극장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고
온빛다큐멘터리(회장 석재현) 주최 ‘2023온빛사진상’ 수상자들의 사진전이 갤러리 혜윰(광주), 류가헌(서울), 갤러리 탄(대전)을 거쳐 18일부터 9월 3일까지 대구 남구 소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올해도 다큐멘터리 사진 프로젝트의 공모와 전문가, 일반인의 심사를 거쳐 3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온빛다큐멘터리 사진상은 온빛-후지필름상’과 ‘온빛-혜윰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해 작업 지원 목적으로 각각 500만원 및 카메라 장비 지원을 하며, 온빛신진사진가상은 35세 이하 젊은 사진가 1명을 선정해 200만원의 상금을
새만금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했던 대원 중 2000여 명이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경주를 찾아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참가 대원 중 지난달 24일 독일 240명(총 835명)을 시작으로 지난 18일까지 핀란드(720명), 뉴질랜드(180명), 체코(70명), 베트남(62명), 스위스(49명), 우루과이(30명), 루마니아(30명), 포르투칼(13명) 등 9개국 2000여 명이 경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불국사·골굴사 템플스테이,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