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 영양군지회(지회장 이춘봉)에서는 26일 영양군 호국공원 충혼탑에서 ‘제20회 호국영령추모제’를 개최했다.경상북도 호국영령추모제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경북지부의 주최로 해마다 거행되고 있다.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아 영양군에서 300여 명의 유족 및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전몰군경유족회 영양군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 날 추모제는 헌화 및 분향, 추모사 및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공연, 제례 순으로 진행됐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가 지
영양 지역 다문화 가족들이 제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영양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다문화가정 ‘놀멍, 쉬멍, 제주올래! 가족여행’이라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가족여행은 다문화 가족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다문화 가족 9가구(총 33명)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제주도 여행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영양교육지원청은 24일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대구에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실시했다.가족지원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가족 간의 정보 공유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가족 간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에는 대구 수성못에서 대형 카페 체험과 산책 등 도시 안에서의 문화 체험을 통해 바쁘게 살아온 삶에 쉼표를 찍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오후에는 대구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와 동물들을 관찰하고, 먹이주기 체험과 인어공주 공연과 수달
영양군보건소는 24일 취학 전 어린이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이번 검진은 의료 취약지역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지원해 실명과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검진 대상자는 5~7세 어린이로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시력검사, 자동굴절검사 등을 포함한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을 시행했다.이번 검진 결과 눈 수술이나 안경 교정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어린이에게는 수술비와 안경비를 지원하고, 약시 등으로 가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는 가
영양군이 10만 명 당 100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꼽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해 말 기준 인구 1만5989명 가운데 100세 이상은 13명으로 인구 10만명당 81.31명으로 나타났다. 2위는 전남 보성군, 3위는 인천시 옹진군, 4위 전북 무주군, 5위 전남 고흥군 순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처럼 영양군에 장수인구가 많은 것은 지역 환경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첫 번째로 꼽고 있다. 영양군은 전체 면적의 86%가 산림지역으로 경북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으며, 철도·4차선·고속도로가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연합회장 김원일)는 지난 20일 영양군청 대회실에서 대규모 도시 소비자 대상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도농상생 영양군 농특산물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03년 설립된 전아연은 2006년부터 ‘농민 돕기 상생 우리 농산물 큰 잔치’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 간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 공급과 도농상생을 위한 상호 간 인프라 협력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영양군
농업회사법인 다선(주) 권경자 대표가 19일 고향인 영양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300만 원을 기탁했다.영양읍 서부리 출신인 권경자 대표는 경기도 이천에서 생면·제조유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다선을 운영해 30여 년간 건강한 면 만들기에 매진해 현재는 다양한 종류의 생면을 식당과 프렌차이즈 업체 등 전국 1만여 곳에 납품하고 있다.권경자 대표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도 항상 고향인 영양을 응원하고 있었다”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영양의 소외계층이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영양우체국이 ‘사랑더하기 행복나누기’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사랑을 위한 기부활동을 실시했다.17일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을 방문해 지역 내 식생활에 취약한 저소득장애인들에게 전달할 소불고기를 후원하고(100만 원 상당), 바르게살기운동 영양군협의회 여성회(회장 이옥화) 회원분들과 함께 조리 봉사에 동참, 저소득 재가장애인 40가정에 영양소문난고기백화점에서 후원해준 곰국과 함께 전달했다.영양우체국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과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 후 매년 지속적으로 소불고기, 김, 라면, 양말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예비 및 초보 귀농인으로 구성된 25명의 입교생과 영양군 귀농 협회 임원 등 총 30여 명이 6일부터 15일까지 수비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한 제17기 영양군 귀농학교 참가자 모두가 15일 무사히 수료를 마쳤다.영양군 귀농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양군 귀농 협회 위탁을 통해 시행되고 있으며 영양군 귀농학교를 수료한 졸업생은 총 100시간의 귀농교육 시간이 주어진다.6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9박 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귀농학교는 선도 귀농인들의 귀농 성공사례, 영양군의 귀농 지원정책, 농기
영양군은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영양산촌생활박물관 체험프로그램 ‘민화교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민화교실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그간 농촌에서 바쁜 일상에서도 무언가 배우고 싶은 지역주민을 위해 전통 민화 수업을 통해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했다. 민화교실에 참여한 박모(62)씨는 “영양에 홀로 귀촌한 지 10여 년이 지났는데 낮에는 일하느라 바쁘고 저녁에 마땅히 할 것이 없어 일상이 무료했는데 마침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서 민화교실을 운영한다고 해서 와보니 민화 그리기가 너
영양군은 12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군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바지 ‘양수발전소 유치염원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53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에 많은 군민들이 참석함에 따라 ‘하나되는 군민, 도약하는 영양’이라는 체육대회 슬로건 아래 전 군민들과 함께 양수발전 유치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달 6일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양수발전소 ‘발전사업자 의향서’를 제출한 것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활동의 정점을 향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래 영양을 위해 함께 나갈
영양군노인복지관은 11일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권익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양성평등 교육인 ‘청바지프로젝트’를 실시했다.‘청바지프로젝트’는 최근 영양군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김미정)와 연계해 진행했다.전문 강사 파견을 통해 영양군 어르신들의 건전한 성문화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교육과 관련된 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계획됐으며, 11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양성평등과 성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 함께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의 교육 주제와 관련해 다양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가 12일 영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영양군체육회가 주최 및 주관을 하고 영양군에서 후원하는 제53회 영양군민체육대회는 12일 오전 09시30분에 50사단 군악대 연주와 함께 6개읍면과 향우회부, 직장부 등 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1만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영양군체육회에서는 일반부 및 생활체육부 7개 종목(100m, 400m릴레이, 열차경기, 이어달리기, 중량운반달리기, 단체줄넘기, 단체줄다리기)과 어르신부 3개 종목(훌라후프, 고무신멀리던지기, 투
‘제2회 수비능이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영양군 수비면 일대에서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비능이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축제 기간 1만여 명의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축제의 메인 특산물인 능이버섯과 송이버섯 10톤을 판매해 15억의 매출을 올렸다. 영양고추, 묵나물을 비롯한 지역의 농·특산물의 구매가 이어져 35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를 거뒀다. 수비능이축제는 능이의 주산지인 수비면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역특산물 홍보와 판촉을 위해 기획됐다. 주민들의 아이디어와 자
영양군은 ‘2023년 영양군민상’ 수상자를 발표했다.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비롯해 △효행부문 남호덕 △문화체육부문 김종일 △사회봉사부문 전병태다.군민상 시상은 오는 12일에 개최되는 영양군민체육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는 209명의 공동위원장단과 4000여 명의 유치위원으로 구성된 전담조직을 결성해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효행부문’의 남호덕 수상자는 2006년 배우자와 사
영양향교(전교 권경호)는 지난 6일 석전대제를 영양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했다.오도창 영양군수가 초헌관을 맡았으며, 아헌관에 권오순 유림, 종헌관에 조길 유림, 분헌관에 권기원, 박문경 유림, 대축에 김광현 유림, 집례에 오창락 유림, 해설 집례에는 작년에 이어 오창태 영양군청 농림관광국장이 맡아 진행했다.석전대제의 봉행은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차례로 공자 등 오성(五聖)에게 술을 따르는 전작, 분헌관이 오성을 제외한 성현들
영양군은 경북권 최초로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놀이터를 6일부터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동물 놀이터는 영양읍 동부리에 600㎡(180평) 규모로 운동장, 울타리, 놀이기구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설치돼 있다. 놀이터는 한밤중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상시 개방되며 보호자를 동반한 동물 등록을 마친 질병 없고 발정이 나지 않은 반려동물은 무료로 입장해서 이용하면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해 놀이터 등 동물 여가시설의 확보는 꼭 필
올 추석 명절 영양지역 화두는 단연 내년 4월 치러질 경북도의원 보궐선거였다.경북도의회 박홍열(영양)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지난 9월 14일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내년 4월 치러질 보궐선거를 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출마 예상자들의 6~7명에 이르고 있다.하지만 현재 출마를 희망하는 출마 예정자들 모두 국민의 힘 소속으로 공천이 곧 당선될 전망이다.지난번 선거에서 국민의 힘 공천을 받아 출마했지만, 무소속 박홍열 전 도의원에게 완패를 당한 이종열(60) 전 도의원이 출마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전 도의원은 도의원 재임 기간 특
‘제2회 수비능이버섯축제’가 6일부터 8일까지 영양군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오지 중에 오지로 알려져 있는 수비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축제다.수비면은 영양지역에서도 각종 버섯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영양군 수비면은 지리적·기후적인 조건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식감이나 향을 비롯한 모든 부분에서 최고급의 능이버섯이 생산된다.올해 수비 능이축제는 먹을거리·놀거리·즐길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능이백숙, 능이무침, 수비두루치기, 수비약식 등 능이축제를 상징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일 예
영양군은 K-water 경북지역협력단(단장 양승경)이 25일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영양군 취약계층에 수도요금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K-water 경북지역협력단의 수도사업 특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물나눔×행복두배 프로그램’은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양군 취약계층 50가구에 4개월간(매월 1만 원) 수도요금 총 2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양승경 경북지역협력단장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인 영양군을 포함한 경북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