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SMR을 활용한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날 경주시와 한수원이 부산벡스코(BEXCO)에서 ‘스마트넷제로시티(이하 SSNC)’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MR을 활용한 ‘스마트넷제로시티(SSNC)’는 혁신형 SMR을 중심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도시 형태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기후위기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친환경생태공원 주변 사계절 썰매장의 개장 준비 작업을 마치고 2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계절 썰매장은 23일부터 5월 6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오는 5월 7일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하절기인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은 휴장이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비나 눈이 올 경우에는 운영을 제한할 예정이다. 사계절 썰매장에는 출발대까지 가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지청장 조주연)과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회장 나주영)는 24일 영일중학교에서 13번째 법질서 시범학교 발대식을 열었다.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다는 취지다.이에 범죄예방 포항지역협의회 청소년1 분과위원회에서 영일중 교사로 구성된 운영위원 7명, 학부모위원 4명, 범죄예방위원 6명, 영일중 학생 18명으로 위원회를 꾸렸다.포항지청과 포항지역협의회는 운영위원 및 학부모 위원, 학생 위원에게 법률 지식 제공과 준법의식 고양을 통해 학생 간 자발적인 학교폭력예방을 도울 방침이다.특히 조주연 지청
대구시 서구의회가 대구염색산업단지(이하 염색산단) 악취와 관련, 염색산단 주변 시설도 대구환경기초시설 악취관리지역에 준하는 관리를 촉구했다.서구의회 악취저감대책특별위원회(이하 서구악취특위)는 지난 23일 대구시 환경수자원국 기후환경정책과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서구 악취 저감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관리 강화 건의문’을 전달했다.서구 악취 문제는 지난해 1만3000여건의 민원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검토에 함께 방천리 매립장, 상리위생처리장, 북부·달서 하수처리장
오늘 저는 오징어 어획량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어선 선원들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과 재난 수준에 이르고 있는 총체적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힘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고자 합니다.최근 동해안의 대표적 어종이 오징어 자원감소와 중국어선의 불법 남획으로 인해 어획량이 급감, 임시폐업 수준까지 다다르면서 수 백 명의 선원들이 6개월 이상 직장을 잃고 어려운 삶을 지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실제 지난 2023년 포항 지역 오징어 위탁판매량이 전년도 대비 76.6%감 감소했으며, 판매금액도 67.7%나 줄어들
영주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4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7기 꿈드림 청소년단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영주시 꿈드림 청소년단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참여기구로 학교 밖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주요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대변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꿈드림에서 지원받고 싶은 서비스를 논의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아웃리치(OUT-RE
상주시 북문동의 정기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옥배네 국시’가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한 ‘착한 가게’ 현판을 받았다.현판식에는 신종원 북문동장과 김재철 민간위원장이 ‘옥배네 국시’를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실천에 고마움을 전했다.기부된 모금액은 북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잘 지내시나요~구르트’, ‘여성 가장 영양제 지원사업’, ‘취약계층 난방지원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특화사업에 사용돼 왔다.‘착한 가게’란 매월 3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뜻한다.또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울릉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울릉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사랑의 된장·간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독거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이른 봄(음력 1월)에 담가두었던 메주를 이용해 만든 된장과 간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00여 가구에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박명숙 부녀회장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담근 된장·간장을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봄날 주위의 따뜻
“군주는 배고,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뒤집기도 한다(君者舟也 庶人者水也, 水則載舟 水則覆舟)”. 순자(荀子) 제9절 왕제에 나오는 말이다. 지난 4·10일 민심은 대폭발했다. 총 300석 가운데 여당은 108석에 그쳤다. 숫자보다 대통령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분들이 적잖아 정치를 감정으로 할 위험성도 엿보인다.아인슈타인 박사는 우주의 법칙으로 일반 상대성 원리를 설파했다. 상대성 원리라고 하여 결과까지 상대적인 것은 전혀 아니다. 상황을 보는 것은 서로 상대적이지만 나타난 결과는 절대적이다. 따라서
나이 먹으면 그만큼시를 잘 쓰게 될 줄 알았다 그렇게믿고 기다린 것, 패착이었다사랑에는 여유가 생기고이별에는 무심할 줄 알았다역시 패착이었다옛 애인들의 이름도 까먹는,가능성을 소실하는 세월에 이르러불멸의 사랑을 꿈꾸다니시를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니노동만이 눈부신 겨울이 지고가소로운 망상 위에 눈이 덮인다한 사나흘 죽었다 깨어났으면 좋겠다[감상] 패착(敗着)은 바둑에서, 그곳에 돌을 놓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판에서 지게 된 몹시 나쁜 수, 악수(惡手)를 뜻한다. 패배의 원인이 된 단서를 일컫는 말이다. 방심하거나 초읽기에 몰
온실가스로 인해 급격히 변해가는 기후변화 때문에 한반도 주변 해역의 바다 어종도 급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남해 등 따뜻한 해수에서 살던 고등어, 멸치, 오징어는 점점 그 수량이 늘어나다가 최근에는 그 양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다. 반면 수온이 낮은 해역에 살던 명태는 씨가 말라 잡히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갈치, 방어, 도루묵 등 고기들의 삶 터가 점차 북상을 하고 있다.육지에서도 생태계는 크게 변한 정도를 넘어 요동을 치고 있다. 대전 이남 내륙에서 자생하던 대나무가 북상을 하여 서울 경기지역에서 왕성하게 생식활동을 하고 제주도
필자가 대학을 다니던 1980년대는 ‘경찰’이 인기 있는 직업이 아니었다. 그 당시에도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는 했지만 실제로 상당수의 국민들은 경찰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경찰이 이제 많이 바뀌었다. 이제는 경찰을 ‘거리의 판사’, ‘지역사회 문제 해결자’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있고, 청소년들에게 미래 희망 직업 중에서 최고 순위에 꼽힐 정도이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100여 개 대학에 경찰행정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경쟁률도 치열하다.이와 같이, 경찰의 이미지가 바뀐 데는 여러 이유
1981년, 경북의대 교수직을 허락받았을 때 만해도 세포 배양은 최첨단 의학이었다. 2년 선배인 내과 김능수교수는 환자진료 외에 조직접합성항원(Human Leukocyte Antigen; HLA) 검사를 위해서 우리 대학에서는 최초로 단기간 세포를 키우는 연구를 시작하였을 때였다. 진료 외에 실험실을 운영하는 것은 그 당시로는 이례적인 연구 활동이었다. 시험관내에서 세포를 무균적으로 증식을 시키기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가 많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병원으로부터 장비 구입을 청구하기에는 갓 발령을 받은 필자의 처지에 쉽지 않았다. 더더욱
세상이 복잡해지고 빠르게 돌아가서일까? 최근 어지러움을 겪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이에 어지럼증과 관련된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인 메니에르병에 대해 알아보자.32세 남자가 2년 전부터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어지럼증 및 귀의 충만감으로 병원을 찾았다. 어지럼증은 스트레스와 과로가 심할 때 자주 발생하였으며, 몇 시간 정도 어지럼증이 지속되었다. 요즘은 귀도 약간 먹먹한 느낌도 들고 짧지만, 이명이 있기도 했다. 피곤해서 그러려니 하고 한숨 자고 하루 지나 병원을 찾았을 때는 어지럼증이 다소 완화된 상태였으며, 그럴 때마다 이석증
한국거래소 공시 기준 24일 현재 금 한 돈(3.75g) 가격은 43만3000원이다. 지난 16일은 2005년 거래소 개장 이래 최고가인 45만2000원을 기록했다. 금 가격은 3월 초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대체로 금리가 하락하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올해 말 세계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면 금값은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란 분석이다.금값이 오르면서 사금 채취 취미가 유행하고 있다. 사금 채취가 인기를 끄는 것은 경기 불황에다 금값 고공 행진이 겹쳤기 때문일 것이다. 사금 채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을 앞세우며 총선 공약 내건 ‘전 국민 민생지원금 25만 원’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 핵심 의제라 한다. 나랏빚인 국가 채무가 지난해 1126조7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의 50.4%로 사상 처음 50%대를 넘었다. 이런데도 민주당이 전 국민에게 민생 지원금 25만 원 지원 의제를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많다. 현금 지원을 위해 최소 10조 원 이상의 적자 국채를 발행해야 하고, 한꺼번에 13조~15조 원이 풀리면 고물가를 부채질해 서민의 살림살이는 오히려 더욱 어려워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영수
[오늘의 운세] 2024년 4월 25일(음력 3월 17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4월 25일 오늘의 운세36년 구설수 주의하고 신중히 현 상황을 분석하고 대처해야.48년 변화에 적응 잘하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여 처신하라.60년 과음 조심하고 인내로 밀고 나가면 귀인도 도와 성취 운.72년 아직 때가 일러 소원 달성하기 힘드니 더 노력하라.84년 약속이 지연되어도 묵묵히 기다리는 자세 필요.96년 일거양득 할 운세니 재물과 명예도 얻고 기쁨이 가득.▶소띠의 2024년 4월 25일 오늘의 운세37년 남쪽방향 일은 무난하며
24일 오후 ‘제22회 달성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가 대구 달성강변야구장 옆 하천부지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회(예선)에 출전한 싸움소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 등으로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24일 오전 김선조 행정부시장이 각 업체 관계자, 내빈들과 함께 대구 북구 에스코에서 개최된 ‘제21회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에서 VIP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전시 분야는 PV, ESS, 신재생 에너지 등을 선보이며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한소 및 한중 수교 등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을 주도했던 노재봉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10시 10분쯤 별세했다. 향년 88세.노 전 총리는 1년 전 혈액암 판정을 받고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 혈액투석 등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병세가 악화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세상을 떠났다.고인은 마산 출신으로 미국 뉴욕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암스트롱주립대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한 국제정치학자다.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6·29선언’(1987년) 작성에 참여하고 1988년 노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