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13일 한울 1호기 방사능 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방사능 방재 전체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매년 발전소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발전소 운영 중 만일의 사태 대비한 방사선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고, 지진과 해일과 같은 자연재해에 따른 발전설비 손상, 소내·외 전원 상실을 가정해 이동형 발전차를 이용한 전원복구 및 방사성물질 오염부상자 의료구호 활동에 중점을
손병복 울진군수는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군정 성과와 비전을 제안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 군수는 이날 성과와 비전 영상시청 후 직접 브리핑에 나서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화합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 목표 실현을 위해 지난 1년간의 과정을 설명하고, 중앙·도 공모사업 총 45건(3428억 원 확보), 대내외 25개 부문 수상 등 숫자로 나타낸 행정 성과를 설명했다. 특히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관련해서는 기후 위기 시대 원자력 수소의 중요성과 산업 육성을 통한
울진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군의 인문, 지형적 여건과 자연재해를 비롯한 관련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효율적인 저감 대책 마련을 위해 시행됐다. 대상은 울진군 전역이며,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설명 후 관계전문가의 토론과 지역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공청회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의 추진 배경과 목적, 필요성, 주요 내용 등을 설명했고,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번
울진 왕피천 공원 내 케이블가 민간 운영사의 시설임차료 미납으로 또다시 가동을 멈췄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울진 왕피천 공원과 망양정 해맞이공원을 오가는 왕피천케이블카가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는 연간 시설임차료 3억 원을 울진군에 내야 하지만 납부 기한을 넘긴 뒤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갑작스러운 케이블카 운행중단으로 관광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영주에서 단체 관광객을 태운 한 관광버스 기사는 “별도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케이블카를 멈춘 탓에 관광객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
“군민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실현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방 인구 소멸 시대를 이겨내는 해법을 든든한 산업 투자와 지역 특색을 제대로 살린 관광으로 꼽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그렸다. 우선 원자력 발전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이하 수소산단)’ 유치를 성공하면서 미래 에너지로 불리는 수소 산업 선점에 한발 앞서간다. 수소 산단은 울진군 죽변면 일원에 약 150만㎡(약 48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약 4000억 원의 토
신임 장윤석(사진·53) 울진해양경찰서장이 지난 7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했다.장 서장은 대구 출생으로 부경대를 졸업한 뒤 2000년 경찰 간부후보(48기)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해양경찰청 국제협력과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장윤석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고를 예측하고 대안을 준비해 해양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선제 사고예방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모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MZ세대와 소통·화합하
대한민국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13개 시·군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6일 울진군 후포마리나항 클럽하우스에서 열렸다.협력체는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추가 검토사업에 그쳤지만, 제5차 계획에서는 전 구간이 신규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타당성 조사 용역은 13개 시군이 용역비 2억6000만 원을 공동으로 부담하고, 내년 6월까지 서울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과 경호엔지니어링이 용역을 수행한다.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출발
울진군은 오는 8일 울진문화예술회관에서 제16회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남울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마련된다. 공연 전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메타버스 VR체험관을 비롯해 크로마키사진관, 소원 나무, 트릭아트 등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특산품 시연회와 시음도 준비됐다. 본 공연은 마술사 문준혁의 버라이어티 매직쇼를 시작으로 실력파 댄스팀인 iCEBOMB 댄스공연이 펼쳐지며, 걸 그룹 써니힐의 공연까지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장경희 문화관광과장은 “무더위를 날려버
울진군의회는 지난 3일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간담회를 가졌다. 제9대 울진군의회는 지난 1년간 3번의 정례회와 8번의 임시회를 열어 조례·규칙, 예산안·결산안, 동의안·결의안 등 총 12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회는 지난해 2회 추경 예산안과 올해 본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울진군의 재정여건과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과 효과성 분석을 통해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꼼꼼히 심의했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하는 등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었다. 시급한 울진군의 지역 현안
울진군은 오는 31일부터 울진사랑카드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캐시백 지급을 중단한다. 이번 방침은 최근 농협과 축협을 포함해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 소상공인으로 보기 어려운 곳에서 지역사랑 상품권이 사용되는 문제를 확인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개편된다. 군은 연 매출액 30억 초과 사업체에 대해 가맹점 개편 사전 안내와 이의신청을 받는다.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캐시백을 미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연 매출액을 확인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연 매출액은 개인이나 법인의 모든
이세용(사진·56) 신임 한울원자력본부장이 지난 4일 취임식을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이 본부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물리학과와 숭실대학교 경영학 박사과정으로 수료했다.1991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감사실 일상감사팀장, 새울 2 발전소장, 발전처장 등 발전소와 본사를 오가며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탁월한 관리 능력을 갖췄다.이세용 본부장은 “전 직원이 안전책임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한 원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일터, 즐거운 한울본부가 되도록 노·경이 함께 노력
울진군은 7월 굿 모닝 목요특강을 진행한다. 이달에는 김준우 대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전략’과 최종호 경일대학교 교수의 ‘수소 모빌리티, 현재와 미래’ 라는 주제로 각각 6일과 13일에 열린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목요특강은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한 주제를 다루면서 울진군의 비전을 공유해 군민과 행정의 눈높이를 맞추고 멀리 보는 힘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러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그 역량이 울진군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원
신임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이 3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한 서장은 경주 출신으로 1992년 8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문경소방서 구조구급과장, 경북소방본부 사법조사팀장, 안동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경주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그는 2014년 모범공무원 표창을 비롯해 2020년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한창완 서장은 “울진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는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울진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가족센터는 오는 7월부터 ‘유아동 그림 심리상담’대상자를 모집한다. 유아동 그림 심리상담은 그림을 통해 아동의 정서 현황을 관찰하고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검사(KPSS)를 통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감소와 영유아 학대를 예방한다. 이 사업은 한전 KPS(주) 한울 2사업처 한마음 봉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만 3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며 참여, 신청은 7월 1일부터 울진군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0가정 한정으로 전체 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올해는 검사를 완료한
울진 망양정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쳐놓은 그물에 상어 1마리가 산채로 포획됐다. 28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2분께 망양정 동방 0.1마일 해상에서 몸길이 185㎝, 둘레 105㎝ 크기의 상어가 자망 그물에 걸려 포획됐다고 밝혔다. 포획된 상어 종은 악상어(갈색등에 몸에 반점)로 확인됐으며, 난폭해 보이는 생김새와 달리 아직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없다고 알려졌다. 악상어는 청상아리보다 몸집이 작으며, 지난 2022년 강릉 주문진 인근 해상에서 혼획된 바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사람에게 위험한 청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경조)는 지난 27일 ‘2023년 자원봉사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이날 개강식에는 손병복 군수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열어가는 울진 행복시대’ 특강을 시작으로 교육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취지와 가치를 설명했다.자원봉사 아카데미는 전문기술과 소양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은 7월 3일부터 10주간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토탈공예, 풍선아트, 오카리나 강의가 열리며, 자원봉사자 정서지원 교육과 환경인식개선을
한국수력원자력은 26일 신한울3,4호기 건설 현장에서 관계부처,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자리한 가운데 부지정지공사 착수식을 개최했다 부지정지는 본격 건설에 앞서 터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에 이어 부지정지 현장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17년 건설이 중단됐던 신한울3,4호기는 지난해 7월 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에서 사업재개가 결정됐다. 이후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지난 3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속도감 있게 건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울진군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업을 매화면 어울진공원에서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IBK기업은행 후원과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지원을 받아 매월 지역사회 독거 노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이날 행사는 34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음식을 준비하고 매화면 갈면리, 기양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따뜻한 음식을 대접했다.울진군은 10개 읍·면을 돌며 자원봉사단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무료 급식 제공과 어르신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재능 봉사를 펼친다.올해는 지난해
동해안의 숨은 진주로 불리는 청정 마린펠로이드(심해 치유점토, 일명 마린머드)가 바이오 소재 상용화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에 따르면 마린머드는 후포 분지(800k㎡) 수심 100~200m 이내에 분포하고 있으며, 부존량만 36억t 가량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전국 해양바이오 산업 인프라 계획에 마린머드가 반영돼 대폭 적인 지원과 추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기능성, 치유성 뷰티산업부터 추진키로 하고
울진 최초의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성류파크뷰(성류지역주택조합 이하 성류조합)’ 사업이 공사비 증액 문제로 입주갈등을 빚고 있다. 성류파크뷰는 울진읍 중심부에 있으며, 총 70가구(조합원 39세대, 준 조합원 9세대, 일반분양 22세대)로 재건축됐다. 조합원은 기존 소유 아파트 1채당 8500만 원을 책정했고, 세대 부담금은 전용면적 60㎡(24py)는 1억100만 원을 전용면적 85㎡(33py)는 늘어난 면적에 대해 일반분양가를 적용해 추가금을 내기로 시공사와 계약했다. 일반분양 권한은 공동시행사 겸 시공사인 (주)디에이치건